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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의사 5000명, 1일 한의협 앞에서 협회장 해임 요구 집회
[헤럴드경제=박도제 기자]최근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 건물을 점거하며 한약조제시험 통과 약사가 참여하는 첩약의료보험시범사업에 반대했던 한의사평회원협의회는 1일 오전 10시 5000여명의 한의사가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의사평회원협의회에 따르면 첩약의료보험시범사업에 한약조제약사와 한약사가 참여했음에도 불구하고 한의사협회장이 이를 환영한다는 뜻을 발표하자 일선 한의사 회원들이 분노해 협회회관을 점거하고 첩약의료보험시범사업의 철회와 김정곤 협회장과 집행부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번 총회를 통해 한의사평회원협의회는 한의계의 입장이 한조시약사와 한약사가 참여한 첩약의료보험시범사업을 확실히 반대한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서는 김정곤 협회장과 그 집행부가 일괄 총사퇴할 것을 요구할 계획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이번 기회에 그 동안 간선제로 협회장을 뽑는 등 전 근대적인 방식으로 운영되어온 한의사협회의 회무를 확실히 개선하는 한의계의 혁명으로 이뤄내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pdj2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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