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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아온 김연아, 1년 8개월만에 대회나선다...올시즌 첫 대회로 독일 NRW 트로피 선택
‘피겨 여왕’ 김연아(22)가 이번 시즌 첫 대회로 독일 NRW 트로피를 택했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김연아가 오는 12월 5일부터 9일까지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리는 NRW 트로피 대회에 출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김연아는 지난 해 4월 러시아 세계선수권 이후 1년 8개월만에 공식대회에 모습을 보이게 됐다.

2013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명예회복을 노리는 김연아는 이번 NRW대회에서 최소 기술 점수는 쇼트 프로그램 28점, 프리 프로그램은 48점을 얻어야한다. 

김연아는 이번 대회에서 새 쇼트 프로그램인 ‘뱀파이어의 키스’와 프리 프로그램 ‘레 미제라블’을 처음 공개한다.
김연아는 “오랜만에 출전하는 대회라 조금은 부담되지만 남은 기간 동안 열심히 준비하여 만족스런 성적을 거두고 오겠다”라고 올댓스포츠를 통해 전했다.


올댓스포츠는 “선수 컨디션에 변화가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에, NRW 트로피 대회와 함께 그 다음주 크로아티아에서 개최되는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Golden Spin of Zagreb) 대회에도 참가 신청을 해 둘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연아는 지난 24일 새로운 코치로 신혜숙, 류종현 코치를 택했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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