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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격 즐기는 5세 미소녀…누리꾼 갑론을박
[헤럴드경제=정태란 기자]총을 능숙하게 다루는 한 앳된 미소녀의 사진이 해외 커뮤니티에서 화제다. 5세의 소녀와 권총, 이 두 단어가 주는 위화감이 무색할 정도다.

최근 해외 커뮤니티에는 찰리(Charlie)라는 이름의 5세 소녀가 군복을 입고 아빠인 마이크(Mike)가 선물한 권총과 라이플을 다루고 있는 사진이 게재돼 눈길을 끌었다. 이 사진을 올린 한 누리꾼은 마이크가 찰리를 위해 권총과 라이플을 특별 제작했다고 전했다. 찰리는 부모의 감독 하에서만 총을 다룬다.

이에 해외 누리꾼들은 어린 아이의 총기 소지에 대해 비판적인 태도를 보였다. 한 누리꾼은 “총기를 다룰 수 있나 없나를 판단하기에 앞서 총기 소지 그 자체에 대한 문제를 인식해야 한다”며 우려를 표했다. 다른 누리꾼은 “총을 안전하게 사용도록 지도하는 어른만 있는 건 아니다”라며 “미국을 제외한 다른 곳에서는 어린 아이들이 어른처럼 살인을 저지르는 도구로 사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일부 누리꾼들은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 누리꾼은 “영화 ‘킥애스’에 나오는 힛걸이 실제로 존재했다”며 감탄하기도 했다.

tair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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