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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명문대 유학 어렵지 않아요~
외국인 유학생 장학금 지원 많아…1등은 예일

[헤럴드경제=김현경기자]미국 명문 사립대 가운데 상당수가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대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돈이 없는 유학생도 비싼 미국 명문대에 다닐 수 있는 것이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주간 US뉴스앤월드리포트에 따르면 2011~2012학년도에 외국인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한 미국 대학은 806곳이며 이들 가운데 350개 학교가 50명 이상의 외국인 학생에게 장학금을 제공했다.

특히 동북부 아이비리그 대학의 통이 컸다.

예일대는 350명의 외국인 학생에게 평균 연간 5만3255달러(약 5880만원)를 지급했다. 이는 연간 학비 4만2300달러보다도 1만달러 이상 많은 액수로 대학들 중 가장 크다.

예일대뿐 아니라 스키드모어, 하버드, 앰허스트, 트리니티, 윌리엄스 등 5개 대학도 외국인 학생에게 연간 5만달러가 넘는 장학금을 줬다.

스키드모어는 64명의 외국인 학생에게 5만2967달러를, 하버드는 504명의 학생에게 5만1865달러를 지급했다.

앰허스트, 트리니티, 윌리엄스는 각각 5만990달러, 5만854달러, 5만591달러씩을 제공했다.

이밖에 다트머스(4만8977달러), 시카고(4만8907달러), 베이츠(4만8888달러), 듀크(4만8391달러)도 외국인 학생이 수령하는 연간 장학금이 5만달러에 육박했다.

US뉴스앤월드리포트는 “외국인 학생의 미국 유학은 매우 많은 돈이 드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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