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남은 10월 15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늑대소년’(감독 조성희)언론배급 시사회에 참석해 "만약에 송중기, 박보영 같은 아들 딸이 있다면 좋아서 미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아낌없이 모든 것을 줄 것 같다. 사달라는 것을 다 사줄 수 있을 것 같다. 좋아서 펄쩍펄쩍 뛸 것 같다"며 웃어 보였다. 이에 유연석은 "저는 어떨 것 같냐"며 질투했고 장영남은 "유연석 씨도 마찬가지다. 나쁜 역할로 등장해서 그렇지 사실 굉장히 젠틀한 분이다"라며 칭찬했다.
![](http://res.heraldm.com/content/image/2012/10/15/20121015000951_0.jpg)
이번 영화에서 장영남은 굉장히 밝고 유쾌한 소녀(박보영 분)의 엄마로 등장한다. 이에 대해 그는 "감독님이 ‘선배님, 재밌게 해주세요’라고 말씀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라며 "그래서 더 소소하게 웃음을 줄 수 있는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지 않았나 싶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10월 31일 개봉하는 ‘늑대소년’은 체온 46도, 혈액형 판독불가… 세상에 없어야 할 위험한 존재 ‘늑대소년’(송중기 분)과 세상에 마음을 닫은 외로운 ‘소녀’(박보영 분)의 운명적 사랑을 담은 작품이다.
양지원 이슈팀기자/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