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동절기를 맞아 오는 18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저소득 가정의 보일러(기름, 연탄)를 대상으로 무료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무료 안전점검은 대한국열관리시공협회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점검을 원하는 저소득 가구는 구청 환경과와 시공협회, 저소득가구 지원부서(사회복지과, 동주민센터)등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

10년 이상된 노후 보일러는 협회에서 발급한 하자보증 이행서를 확인해 별도의 신청없이 사전 고지후 방문, 점검을 실시하며 연탄보일러에 대해서는 우선 점검을 실시한다. 구는 저소득가구 지원부서에 안전점검을 의뢰한 대상자에 대해서도 우선 점검토록 시공협회에 통보할 예정이다.

시공협회 소속 점검원은 세대원과 함께 보일러 안전점검을 해주고 평상시 보일러 관리요령 및 청소방법 등을 알려준다. 안전점검 결과 가벼운 고장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안전을 저해하는 고장은 세대주와 협의해 저렴한 가격으로 부품교체 등 수리를 해준다. 자세한 내용은 구청 환경과(820-9739)와 한국열관리시공협회 동작지회(826-948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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