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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주 美 베이지북, 유로그룹회의 관심
[헤럴드경제=김영화 기자]다음주 국제금융시장에선 미국 경기 진단을 담은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베이지북과 트로이카(IMF, EU, ECB)의 그리스 평가 보고서, 그리고 유럽연합(EU) 재무장관회의가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선 10일 8월 도매재고를 시작으로 다음날 베이지북과 함께 8월 무역수지, 실업수당 신청건수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어 12일엔 10월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 잠정치가 나온다. 시장 컨센서스는 77.8로 형성돼 있으며, 이는 전월의 78.3에 비해 하락한 수치다. 연준의 3차 양적완화 조치에 따른 미 경기 회복세 강화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시장에선 이들 재료가 이를 뒷받침할 것인지 주시하고 있다. 유로존에선 8일 트로이카의 구제 금융 지급 여부를 좌우할 그리스 평가 보고서가 나오며, 8~9일엔 유럽연합(EU) 재무장관 회의가 열린다. 스페인의 구제금융 신청 건은 이번 EU 재무장관회의에서도 결론이 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의지로 인해 스페인 국채 금리가 대체로 안정된 흐름을 띠고 있어서다. 11일엔 영란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리는데, 기준금리를 현행 3.0%에서 추가로 낮출 것인지가 관심사다.

betty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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