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불쾌한 직장 동료의 행동 어떻게 해결할까
[헤럴드경제=고지희 기자]사무실을 어지럽히거나 발냄새가 고약하게 풍기는 동료, 음식 냄새에 아랑곳하지않고 사무실 책상에서 점심먹는 동료들은 직장 생활을 괴롭게 만든다.

직장생활을 하는 샐러리맨들은 누구나 한번쯤 이렇게 참자니 괴롭고 말하자니 애매한 진상 동료들의 행동에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고민한 경험이 있다.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는 5일 직장에서 불쾌한 동료들의 행동에 어떻게 대응할지 전문 컨설턴트의 조언을 모아 전했다.

최근 소셜네트워크사이트인 링크드인이 불쾌한 직장동료들의 행동을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 1만 7000건중 가장 많은 많이 지목된진상 동료의 행태는 지저분한 책상이나 복장, 견디기 힘든 향수 냄새, 껌씹기, 빌린 물건 돌려주지않는 것등이 꼽혔다. 이밖에 땀에 쩔은 운동화, 체육복등을 (말리기위해) 난방 라지에이터 위에 올려놓는 동료. 입냄새 심한 사람, 생선비린내가 강한 참치샌드위치를 사무실에서 먹는것도 동료들을 열받게 하는것으로 꼽혔다.

이런 행동에 대해 전문가들은 먼저 참을것인지 시정을 요구할것인지를 차분히 결정하는게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만약 참기 힘들다고 생각되면 사석에서 고충을 설명하는게 좋다고한다.이때 중요한것은 절대 "다른 사람들도 너의 문제에 대해 비난하고있다"는 식으로 말하지말아야한다는 점. 다른 사람까지 거론하면 듣는사람에게 모욕감을 줄수 있기 때문이다.

또 행동을 바꾸라고 말하기보다 ’당신이 나라면 이런 불쾌한 행동을 어떻게 느끼겠느냐’라고 상대방에게 역지사지로 생각해볼 시간을 줘야한다고한다. 그리고 만약 상대방이 순순히 수긍하기보다 반발한다면 더이상 자극하지말고 그냥 놔두는게 낫다. 문제의 당사자들도 자신의 행동에 대해 반추해볼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신문은 그러나 입냄새나 몸냄새처럼 동료의 신체적인 문제를 지적하는건 신중에 신중을 거듭해야한다고 덧붙였다.

고지희 기자/jgo@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