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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벨상 8일부터 발표…고은 이번에도 문학상 후보로 거론
[헤럴드경제=김현경기자]올해 노벨상이 8일부터 발표된다. 고은 시인은 이번에도 문학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스웨덴 한림원 등 노벨상 수여 기관들은 8일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9일 물리학상ㆍ평화상, 10일 화학상, 15일 경제학상 등을 차례로 발표한다.

문학상은 목요일 발표되는 관례에 따라 11일이나 18일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온라인 도박사이트 래드브록스와 스웨덴 유니벳은 일본의 무라카미 하루키(村上春樹), 중국의 모옌(慕言)을 가장 유력한 노벨문학상 후보로 꼽았다.

또 한국의 고은, 아일랜드의 트레버, 시리아의 아도니스, 미국의 필립 로스, 밥 딜런 등도 문학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평화상 후보로는 미국의 비폭력투쟁 운동가인 진 샤프와 이집트 어린이보호단체를 운영하고 있는 매기 고브란 등이 언급되는 가운데 뚜렷한 후보는 없는 상태다.

과학상 후보에는 양자 물리학자들이, 의학상 후보에는 세포 내부 작용 연구자들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경제학상에서는 경제 불평등, 금융자산 가격 산정, 시장 불안정성 등을 연구한 학자들이 후보로 거론됐다.

화학상 후보로는 페인트 재료로 사용됐던 이산화티탄의 새로운 용도를 발견한 아키라 후지시마 일본 도쿄과학대 교수가 꼽혔다.

노벨재단은 향후 기금 수입이 줄어들 것을 예상해 최근 연간 상금을 120만달러(약 13억원)로 20% 가량 삭감했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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