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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檢, ‘4대강 담합’ 관련 김동수 공정위원장 고발사건 수사 착수
[헤럴드생생뉴스] 검찰은 시민단체가 4대강 입찰담합 의혹을 제기한 제보자 색출 혐의로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을 고발한 사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은 4일 해당 사건을 형사7부(김재훈 부장검사)에 배당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앞서 4대강복원범국민대책위원회 등 시민단체는 지난달 25일 김 위원장과 공정위 관계자, 신원을 알 수 없는 청와대 관계자 등을 공익신고자 보호법 위반,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강요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들은 “김기식 의원(민주통합당)이 4대강 입찰담합에 대해 공정위가 봐주기식 조사를 했다고 의혹을 제기하자 공정위가 내부 문서를 유출한 제보자 색출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고발 내용 분석 등을 통해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형사7부는 앞서 4대강 사업에 참여한 건설업체 전·현직 대표 16명이 담합 혐의로 고발된 사건을 배당받아 수사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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