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e스포츠연맹은 천안시에서 진행되고 있는 ‘IeSF 국제 e스포츠 심포지움’에서 e스포츠가 오는 2013년 ‘제 4회 아시아 실내무도 경기대회’ 공식종목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아시아 실내무도 경기대회’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이하 OCA)가 주최하고 인천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대회로 아시안게임의 사전 행사 격인 메가 스포츠 이벤트다. 정식종목이 아닌 스포츠 종목들에 대한 가능성 확인이 목적이며 e스포츠 외에도 당구, 볼링, 댄스 스포츠, 킥복싱, 무에타이 등이 공식 종목으로 참가한다.
현재 논의되고 있는 세무 종목은 ‘스타크래프트2’, ‘리그 오브 레전드’, ‘스페셜포스’ 등 모두 6종목으로 종목 별 최소 6개국 이상이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오는 10월 OCA 승인 후 최종 확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e스포츠연맹측은 ‘제4회 이시아 실내무도 경기대회’에 e스포츠가 공식 종목으로 참여함으로써 국제 스포츠 협단체와의 공조 기반을 마련하고 IeSF의 글로벌 위상 강화 및 공식 스포츠로서의 e스포츠 정착,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대회 참가 규모 등은 최종 엔트리 제출 마감 시점인 내년 5월 경에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정광연 기자 game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