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선전 전승으로 본선 풀리그에 진출한 한국 대표팀은 대만과 이스라엘은 연달아 제압하며 기분 좋은 출발은 보였다.
특히 한국과 더불어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받는 대만과의 승부가 백미였다.
시종일관 밀고 밀리는 접전을 펼친 한국 대표팀은 두 경기 모두 세트 스코어 7:5라는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전략적인 면에서는 큰 차이가 없었지만 정확한 콘트롤과 절묘한 팀워크가 승부를 가른 것으로 보인다.
이어진 경기에서 이스라엘을 7:1, 7:2로 손쉽게 제압하며 2승을 기록한 한국 대표팀은 미국, 벨기에와의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아바’는 대회 2일차인 오늘 본선 풀리그 경기를 모두 진행하며 대회 마지막날인 내일 준결승과 결승전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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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연 기자 game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