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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지리아서 총기난사…대학생 26명 사망
[헤럴드생생뉴스] 나이지리아 한 대학교서 총기난사 사고가 발생해 26명이 숨졌다.

현지 관계자들은 2일 동북부 지역에서 총과 칼로 무장한 괴한들이 대학생들을 무차별 공격해 최소한 26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사건은 아다마와주(州)의 오지에 있는 무비연방기술대학 바깥의 학생 주거시설에서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 사이 발생했다.

구호작업 중인 관리는 “지금까지 26명이 사망하고 부상자 15명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사망자는 대부분 총을 맞아 숨졌으며 일부는 칼에 찔려 희생된 것으로 전해졌다.

대학생인 단주마 아이소는 “괴한들은 자신들과 마찬가지로 대학 캠퍼스 바깥의 임대주택에 사는 학생들을 겨냥했다”고 밝혔다.

나이지리아 군대는 사건 현장에 대한 통제권은 확보한 상태에서 피해 실태와 함께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현지에서는 지난달 29일에도 무비 인근에 있는 마이두구리 지역의 대학 건물 바깥에서 이와 유사한 사건이 발생해 대학생 3명이 사망한 바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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