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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쩌민, 보시라이 축출을 막후에서 조종했나
보시라이(薄熙來) 전 충칭시 당서기의 축출에 장쩌민(江澤民) 전 중국 국가주석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설이 제기됐다.

2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보시라이 축출에 동의한 후진타오(胡錦濤) 주석과 시진핑(習近平) 부주석이 두 사람이 합의에 이르는데 장쩌민 주석이 힘을 보탰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법의 한도 내에서 보시라이를 최대한 처벌하기로 결정했으나 보시라이의 태자당과 강경 좌파의 존재, 그의 인기로 인해 저항에 부딪혔다.

이런 때 장 전 주석이 나서 문제가 해결됐고 장 전 주석은 자신이 차기 지도자로 결정한 시진핑에 대해 보시라이가 불만을 표현한 것으로 생각해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분석했다.

대만의 한 언론은 보시라이 사건 처리는 시진핑에 의해 주도됐으며 처리 문제를 통해 권력 승계 전 시험을 치르는 과정이었고 후진타오와 장쩌민의 암묵적 지지를 통해 이뤄졌다고 분석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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