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사단법인 국학원은 오는 10월 3일과 10월 6일 단기 4345년 개천절을 경축하기 위해 ‘제 5회 으라차차 코리아 - 코리아 힐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학원, 한민족역사문화찾기추진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홍익대한민국대축전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문화관광체육부가 후원한다.
이번 대축전은 우리나라 건국을 기념하기 위한 국경일인 개천절을 맞아 개천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고, 건국이념인 ‘홍익인간 이화세계’의 철학을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하고 즐길 수 있는 ‘코리아 힐링 페스티벌’ 문화축제다. 이와 더불어 세계국학원청년단 사이버의병은 지치고 힘든 국민과 대한민국을 치유하자는 ‘홍익대한민국 힐링캠페인’을 전개한다.
10월 3일 개천절 당일에는 서울 부산 대전 대구 인천 제주 등 전국 16개 광역시도에서 개천절 기념 ‘홍익대한민국 대축전’을 개최한다. 특히, 서울에서는 광화문 열린마당에서 서울시청까지 외국인과 시민 1천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기 4345년 개천절 기념 코리아 힐링 페스티벌 광화문 거리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거리 퍼레이드는 단군할아버지와 웅녀, 선녀로 분장한 회원들과 외국인, 시민들이 어우러져 흥겨운 한마당이 펼쳐진다. 세종대왕상 앞에서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패러디한 ‘힐링스타일’ 댄스 공연, 외국인 축하공연이 이뤄지고 함께하는 시민들에게 대한민국 생일 떡을 나눠준다.
인천에서는 인천광역시 후원으로 개천대제를 재연하고, 대한민국 생일축하 덕담 퍼레이드, 부채춤과 난타 공연 등을 선보인다. 부산에서는 독도는 우리땅 퍼포먼스, 단군탈 쓰고 단군풍선 나눠주기, 대한민국 생일 축하 마늘빵 쑥떡 나눠주기 등의 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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