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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노숙인 및 쪽방촌 주민위해 공동차례상 마련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 서울시는 추석을 맞아 고향에 내려가지 못하고, 가족들과 만남을 갖지 못하는 쪽방촌 주민들과 노숙인을 위해 ‘공동차례 지내기’와 ‘민속놀이’ 등 추석맞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이날 남대문과 영등포 쪽방밀집지역을 시작으로 공동차례상을 마련하고, 민속놀이를 통해 어려운 이웃끼리 즐거운 어울림의 시간을 갖는다.

‘영등포 보현의 집’ 등 4개 노숙인 복지시설과 종합지원센터에서도 명절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노숙인 250명이 생활하는 ‘영등포 보현의 집’의 경우 추석 연휴기간동안 공동차례는 물론 알까기, 윷놀이, 제기차기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또 비전트레이닝센터는 27일 명절음식만들기부터 투호놀이, 윷놀이 등을 개최해 1~3등에게 소정의 상금을 시상한다.

한편 서울시에는 총 9개 쪽방 밀집지역에 3200여명의 저소득 시민이 거주하고 있다. 이들을 위해 5개 쪽방상담소가 이들의 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노숙인들이 거주하는 복지시설도 43곳이나 된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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