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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 한국 올해 성장 전망 2.5%로 하향 조정
[헤럴드경제=김현경기자]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5%로 하향 조정했다.

S&P는 25일(현지시간) ‘아시아-태평양이 현재 세계 경제 불확실성의 압박을 체감하고 있다’라는 보고서에서 “한국의 올해 실질 국민총생산(GDP) 성장 전망치를 기존 전망치보다 0.5%포인트 낮은 2.5%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성장 전망 하향의 이유로는 중국의 경기 둔화,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의 재정 위기 지속, 미국의 더딘 경기 회복 등을 언급했다.

S&P는 또 중국의 올해 경제 성장 전망치를 7.5%로 예상하면서 중국의 경기 둔화로 수출 의존도가 큰 한국, 일본,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의 경제가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21일 국제통화기금(IMF)은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의 3.5%에서 3.0%로 하향 조정했다.

한국은행은 올해 성장 전망치를 3%로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다음달 중 2%대로 낮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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