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윤정식 기자］내년 일자리 예산은 10조8000억원이다. 올해에 비해 8.6%, 약 9000억원 늘어난다. 일자리로 보면 올해 56만4000명서 내년 58만9000명으로 2만5000명이 확대된다.

특히 청년 일자리가 확대돼 중소기업 청년인턴(5만명)과 글로벌ㆍ문화 일자리(2만4000명)를 확충하고 맞춤형 창업사업화 지원액을 300억원에서 500억원으로 는다. 청년취업아카데미도 8000명서 1만4000명으로, 국가기간ㆍ전략직종 훈련은 2만2000명서 2만5000명으로 각각 확대된다.

베이비붐 세대들을 위해 중견ㆍ중소기업 빈 일자리에 퇴직인력 채용을 연계하는 ‘중장년 재도약 일자리’ 1만개 신설에 298억원이 투입된다. 지역사회 인력 양성 사업은 베이비붐 세대 일자리사업으로 개편하고 예산도 319억원서 532억원으로 증액한다.

육아휴직 급여 등 여성 고용안정 지원 예산은 올해 6585억원서 7093억원으로 늘리고 노인ㆍ장애인 일자리(1983억→2626억원), 장애인 고용지원 서비스(487억→728억원)도 강화된다.

취업에 실패한 이들을 위한 실업급여액은 3조2924억원에서 3조5375억원으로 늘린다. 저임금 근로자 사회보험료 지원도 올해 2654억원서 4797억원으로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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