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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후보, 내주초 경선 전 후보자들과 화합 회동
[헤럴드생생뉴스]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가 당내 화합에 나선다. 내주초께 경선 경쟁자였던 손학규 김두관 정세균 후보와의 회동을 추진하면서다.

문 후보는 경선 이튿날인 17일 김두관 정세균 후보와 전화 통화를 하고, 두 후보로부터 단합과 대선 승리를 위해 어떤 역할이든 하겠다는 뜻을 전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문 후보는 손 후보에게도 전화를 걸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아 문자 메시지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두고 경선 과정에 쌓인 앙금 때문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지만 손 후보는 이날 개최된 ‘그 남자 문재인’의 출판기념회에 화한을 보내 축하의 뜻을 전했다.

손 후보는 경선 직후 “대선 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해 백의종군의 자세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뒤 지역별 캠프 해단식을 갖기 위해 지방을 순회하고 있다.

문 후보는 20일 오전 최고위원 조찬간담회를 갖고 의원총회에 들러 후보 확정 이후 당 지도부와 의원들을 공식적으로 만나는 자리를 갖는다.

문 후보는 이날 출판기념회에서 “과거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선대위를 선보이겠다”며 민주당 내 모든 계파들을 다 녹여내는 용광로 같은 선대위를 만들겠다“고 당내 화합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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