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원장은 온 국민의 관심 속 대선 출마 여부 및 이와 관련된 자신의 견해를 19일 오후 3시 발표한고 예고했다. 이제 4시간 남겨둔 시점에서 마치 안 원장을 연상시키는 듯한 시 한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트위터 상에서는 한 터위터리안이 지하철역에서 문득 발견했다며 ‘철수와 소’라는 시 한편을 올렸다.
“점심을 먹은 철수는 배고픈 소를 끌고서 뒷동산에 올라 꼴을 먹입니다. 해질녘 배부른 소는 배고픈 철수를 끌고 집으로 내려와 밥을 먹입니다”
김용삼 시인의 시다.
사진=트위터 캡쳐 |
지하철에서 우연히 발견한 시가 마침 이날 오후 출사표를 던질지 초미의 관심을 끌고 있는 안 원장이 연상되는 오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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