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우리은행 스마트 브랜치 파일럿 구축완료


［헤럴드경제= 정태일 기자］은행 창구를 통하지 않고 ATM기기로 직접 카드나 통장을 신청할 수 있는 전산서비스가 구축됐다.

SK C&C는 우리은행이 발주한 ‘고대지점 및 이대지점 스마트 브랜치 파일럿(PILOT) 점포 전산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SK C&C는 스마트 ATM, 미디어 테이블 등의 첨단 IT기기를 활용한 ‘스마트 브랜치 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지점에 방문한 고객들은 스스로 통장이나 체크카드 발급 등 금융요청 사항을 지점내 설치된 스마트 ATM에서 확인 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게 된다.

SK C&C는 또 지점내 미디어 테이블(Media Table)을 마련해 하나의 기기로 기존 문서 기반 자료는 물론 미디어 자료와 그래픽, 이미지 자료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은행 방문 재미를 높여줄 미디어 파사드(Media Façade)와 멀티이미징키오스크(Multi Imaging Kiosk)를 제공했다.고객들은 미디어 파사드(Media Façade)를 통해 홍보영상, 미디어 전시는 물론 환율, 주가, 날씨, 실시간 교통정보 등 다양한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터치스크린 방식의 멀티이미징키오스크(Multi Imaging Kiosk)에선 은행의 다양한 이벤트 참여와 금융 상품 정보 제공 뿐 아니라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도 인화해 받아 볼 수 있다.

이광복 SK C&C 금융사업1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고객 경험 기반의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 제공은 물론 우리은행 고객들의 은행 대기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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