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는 14일 페이스북을 통해 ‘기성용 선수 사칭 페이스북’이란 대문짝만한 타이틀을 걸고 “축구 기성용 선수는 트위터만 합니다. 페이스북은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페북지기도 깜빡 속아서 기성용 선수의 페북인 줄 알고 공유를 몇 번했으나, 대한축구협회 홍보국에 확인한 결과 페북은 안합니다. 누가 도대체 왜 이런 일을 할까요?”라고 기성용의 사칭 페이스북 소식을 알렸다.
이 소식이 나가자 트위터 상에서도 삽시간에 ‘기성용 선수 사칭 페이스북’이란 글이 리트윗되기 시작했다.
사진=대한체육회 페이스북 캡쳐 |
사진=기성용 선수 트위터 캡쳐 |
기성용 선수의 사칭 페이스북은 현재도 여전히 여러개가 운영 중에 있으며 받아보는 사람이 14만명이 넘는 계정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지난 3월27일 기성용 선수(@thekey16)도 자신의 트위터에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에서 성용이를 사칭하는 사람이 많으니 주의 바랍니다”라며 “그리고 너네 걸리면 죽는다. 적당히 하고 끝내라”는 경고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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