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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저소득 530가구에 도배장판교체 추석선물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시는 추석을 맞아 이달말까지 저소득층 530가구를 대상으로 도배를 해주고 장판도 교체해준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희망온돌 프로젝트의 후속 사업인 ‘희망온돌, 행복한 방 만들기’ 사업의 하나로 민간기부와 자원봉사를 주축으로 이뤄진다는데 의미가 있다.

벽지회사인 개나리벽지㈜와 건축자재 도소매업체인 ㈜투반이 각각 기부한 벽지와장판 등을 활용해 도배장판 전문학원, 동네 지물포 운영 시민,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도배를 하고 장판을 교체해준다.

시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는 이날 시 서소문청사에서 개나리벽지, 투반과 기부전달식을 개최한다. 전달식에서 개나리벽지는 3000가구가 도배할 수 있는 벽지를, 투반은 500가구 물량의 장판을 기부한다. 이 자리엔 박원순 시장도 참석할 예정이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대한 제보나 행복한 방 만들기 재능기부와 자원봉사 참여는 120다산콜센터, 희망온돌 홈페이지, 자치구, 주민자치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앞으로도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따뜻한 사회가 될수 있도록 민ㆍ관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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