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강주남 기자］한국금융투자협회(이하 금투협)가 27개 단위조직과 임원수를 대폭 축소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6일 금투협은 대부제(大部制)를 도입해 현행 17부 33팀에서 12부 11실로 조직을 개편, 총 27개 단위조직을 줄였다.

회원서비스부서는 산업팀과 시장팀을 통합해 운영하고 지원부서도 공약사업관리를 기획부로, 대외협력을 정책지원부로 이관하는 등 유사기능을 통폐합했다.

금투협은 또 현재 54명인 보직자(부서장 17명·팀장37명)를 23명으로 축소했다.

금투협은 보직자 수를 줄여 만성적인 팀원 부족현상을 해결하고 능력있는 중견 실무인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상무대우, 본부장보, 이사부장제를 폐지해 임원수를 11명에서 7명으로 감축하면서 전무 1명과 본부장 3명 등 4명이 퇴사했다.

박종수 금투협 회장은 “이번 조직 개편으로 조직운영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조직 개편의 배경을 밝혔다.

다음은 주요 인사내용.

<임원> ▷이정수증권서비스본부장(상무) ▷김철배 집합투자서비스 본부장(상무)▷전상훈경영전략본부장(상무)

<부서장> ▷나석진 기획부 부장 ▷강성호경영지원부 부장 ▷이중길정보시스템부 부장 ▷정규윤 부산지회 지회장(파생상품지원실장 겸직) ▷황락성금융중심지지원실 실장 (동남권교육센터장 겸직) ▷최용구 증권지원부 부장 ▷성인모채권부 부장 ▷김정수프리보드관리실 실장▷이도연파생상품지원부 부장(파생상품지원부 본부장 직무대행)▷곽병찬 연금신탁지원부 부장▷김형기자격시험관리실 실장▷이흥근자율규제기획부 부장▷박동필 약관심사실 실장 ▷김정아 광고심사실 실장▷이승정분쟁조정실 실장▷이수원투자자교육사무국 사무국장▷임병익 조사연구실 실장 ▷김경배 홍보실 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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