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나주경찰서에 조사를 마친 고씨는 이날 오전 0시 30분쯤 광주 서부경찰서에 도착했다.
신체검사를 받고 간단히 손발을 씻은 고씨는 다른 입감자 4명과 함께 한방에 입감됐다.
경찰은 독방에 입감돼 발생할 수 있는 자해 등을 우려한 조치였다고 설명했다.
고씨는 이날 오전 7시에 잠에서 깼다. 오전 8시쯤 무국과 나물로 된 식사를 마친 고씨는 기대거나 누워있는 자세로 휴식을 취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다른 입감자들과 말을 하지 않고 곧바로 잠에 들었다”고 말했다.
다른 입감자들은 고씨가 나주 성폭행범인지 모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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