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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트 “독도는 한국땅” 과거발언 번복
[헤럴드생생뉴스] 일본의 록스타이자 ‘아유미의 남친’으로 알려진 각트(38)가 과거 “독도는 한국땅”에 동의를 표했던 것에 대해 번복했다.

각트는 8월 22일 자신의 블로그에 “최근 인터넷 상에서 오해를 받고 있는 것 같아 해명하려고 한다”고 말문을 열며 “트위터를 통해 의사소통하는 과정에서 종종 잘못된 해석이 이뤄진다. 내가 이전에 영토(독도)에 대해 발언한 부분에 대한 평판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난 지금까지 독도와 관련해 소신을 밝힌 적도 없고 향후에도 없을 것이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내가 이 세계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음악의 힘으로 세계에 평화를 가져오는 것뿐이다”라며 “이 세계에 언젠가 싸움이 없는 날이 오는 것을 진심으로 바란다”고 정치 문제와는 거리를 뒀다. 
각트 블로그

지난해 3월 30일 각트는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 국적의 한 네티즌이 게재한 “독도는 한국땅”이라는 글을 리트윗하며 “나도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하고자 한다”라는 코멘트를 달아 한국 팬들로부터 화제가 된 바 있다.

또한 각트는 독도 관련 리트윗 전에도 친한파 일본 연예인으로 유명해 불고기와 김치 등 한국 음식 애호가로 알려져있다.방한 시에는 유창한 한국어를 구사해 한국팬들의 큰 지지를 받아 왔다.

그러나 각트는 “한국 여성과 결혼을 생각한 적도 있다”는 발언으로 일본 우익 단체와 네티즌들로부터 지한파라는 비난을 받으며 위협받기도 했다.

각트는 1999년 솔로 데뷔 후 일본 록 음악계의 대표주자로 활동하며 강렬한 퍼포먼스로 사랑받아 왔으며 최근 슈가 출신 재일교포 가수 아유미(27)와 열애를 인정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과거 각트가 리트윗했던 '독도는 일본땅' 멘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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