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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성용, 스완지시티로 이적 동의
[헤럴드생생뉴스]기성용(23)이 스완지시티 이적에 동의했다.

스코틀랜드 지역방송 STV는 23일(한국시각) 휴 잰킨슨 스완지시티 회장의 말을 빌려 ‘기성용이 원칙적으로 스완지시티로 이적하는데 동의했다’고 밝혔다.

STV는 기성용이 QPR과 아스널의 지속적인 관심을 받은 바 있지만 스완지시티가 최종적으로 기성용을 영입하는데 성공했다고 전했다. 그동안 스완지시티는 셀틱과 합의를 마친 상태에서 기성용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기성용이 최종적으로 마음을 굳히면서 그의 스완지시티행이 사실상 결정됐다.

잰킨스 회장은 인터뷰를 통해 “기성용과의 최종 사인을 앞두고 있어서 상당히 즐겁다. 기성용은 스쿼드를 강하게 해줄 좋은 선수”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1912년에 창단된 스완지시티는 웨일스의 스완지 시를 연고로 하는 팀으로, 지난해 웨일스 팀 가운데 처음으로 1부인 프리미어 리그에 올라간 뒤 곧바로 11위를 차지한 신흥 강호다.

스완지 시티는 빠른 패스를 통해 높은 볼 점유율을 추구하는 스페인식 축구를 구사하는 게 특징, 이번 시즌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라우드럽 감독 역시 스페인 출신이라 스페인식 패싱 게임은 계속될 전망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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