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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쯔이 신작 로코 상대역…“소지섭 보다는 왕리훙!”
월드스타 장쯔이(章子怡)가 소지섭이 아닌 왕리훙(王力宏·사진)을 선택했다.

장쯔이는 대만 가수 겸 배우인 왕리훙과 함께 신작 로맨틱코미디 영화 ‘페이창싱윈(非常幸運)’에서 호흡을 맞춘다. 페이창싱윈은 2009년 한중 합작영화 ‘페이창완메이(한국명 소피의 연애 매뉴얼)’의 후속편이다. 페이창완메이는 중국에서도 인기가 높은 소지섭이 장쯔이의 파트너로 나와 양국 모두에서 화제를 모았다.

중궈신원에 따르면 ‘페이창싱윈’은 최근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 호텔 수영장에서 찍은 장쯔이와 왕리훙의 사진을 통해 주연배우진을 공개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야외수영장에서의 신을 통해 이번 영화도 럭셔리한 배경이 볼거리가 될 것임을 예고했다. 싱가포르와 베이징, 홍콩, 마카오, 유럽 등 여러 지역이 배경으로 나온다.


장쯔이는 왕리훙에 대해 “노래와 연기가 동시에 되는 배우여서 (캐스팅) 요청을 받았다”면서 “그와 함께 일해보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왕리훙은 꽃미남에다 뛰어난 노래실력으로 중화권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페이창싱윈’에서도 장쯔이는 전편과 마찬가지로 사랑의 환상을 좇는 소피 역을 맡았다.

장쯔이는 “이번에도 사랑 때문에 좌충우돌하는 이야기지만 훨씬 더 자극적인 모험이 추가됐다”고 소개했다.

장쯔이는 전작인 ‘페이창완메이’를 통해 영화제작자로서 첫 발걸음을 뗀 데 이어 이번에도 제작자로 나섰다. 영화 ‘뉴욕 미니트’(2004년)의 할리우드 여감독 데니 고든이 메가폰을 잡는다. 

한희라 기자/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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