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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싸이, 스쿠터 브라운과 美 야구경기 관람 ‘분위기 어땠나?’
가수 싸이가 세계적인 팝스타 저스틴 비버를 발굴한 스쿠터 브라운(Scooter Braun)과 함께 미국 야구경기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싸이 측 한 관계자는 8월 21일 오후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싸이가 이날 스쿠터 브라운과 함께 LA 다저스 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리고 있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을 찾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둘은 함께 자리에 앉아 경기를 관람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날 경기장에는 싸이의 신곡 ‘강남스타일’이 울려퍼져 5만 관객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내 눈길을 끌었다. 경기시간 때문에 아쉽게도 뮤직비디오 상영은 이뤄지지 않았지만 관객들은 ‘강남스타일’ 음악에 맞춰 일명 ‘말춤’를 추는 장관을 연출했다.

아울러 경기를 관람하고 있던 싸이의 모습이 전광판에 비춰지면서 현지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으며, 이에 싸이는 ‘말춤’을 추며 인사를 대신했다는 전언이다.

한편 스쿠터 브라운(Scooter Braun)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어떻게 내가 이 친구와 계약을 안했던 것이지?”라고 언급하며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를 링크하며 싸이에 큰 관심을 보인 바 있다.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는 싸이는 스쿠터 브라운 등과 함께 미국 진출에 대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건욱 이슈팀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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