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가르시아, 윈덤챔피언십 우승 ‘유종의 미’
양용은, 페덱스컵 티켓 끝내 놓쳐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시즌 최종전인 윈덤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가르시아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시지필드 골프장(파70ㆍ713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6타를 쳤다. 비가 내려 하루 순연된 이번 대회에서 가르시아는 최종합계 18언더파 262타를 적어내 남아공 팀 클라크(16언더파)를 2타차로 따돌리고 우승 상금 93만6000달러를 받았다. 가르시아는 PGA 투어에서 통산 8승을 수확했다.

이로써 플레이오프 1차전 바클레이스에 출전할 125명의 선수도 확정됐다. 이 대회에서 상위 입상했다면 페덱스컵 출전을 바라볼 수 있었던 양용은(40ㆍKB금융그룹)은 공동 37위(6언더파)에 그치면서 페덱스컵 랭킹 127위를 기록해 고배를 마셨다. 반면 128위였던 히스 슬로컴은 4계단을 끌어올려 124위로 출전에 성공했고, 제이슨 본은 123위에서 125위로 2계단 하락했지만 가까스로 막차를 탔다. 컷오프된 조나단 베가스(베네수엘라)는 124위에서 126위로 가장 아깝게 탈락한 선수가 됐다. 베가스가 컷탈락만 면했어도 베가스와 본의 희비가 엇갈릴 뻔 했다.

오는 23일 밤부터 개막하는 플레이오프 1차전 더 바클레이스에는 최경주 배상문 노승열 위창수, 재미교포 존 허와 케빈 나 등 6명이 출전한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