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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렉산더 왕’ 청담에 국내 첫 팝업스토어
[헤럴드경제=박동미 기자]최근 뉴욕에서 가장 주목받는 디자이너 중 한명인 알렉산더 왕이 서울 청담동 팝업스토어를 통해 의상과 가방, 신발 등 모든 라인을 국내에 선보인다.

지난 9일 오픈한 알렉산더 왕의 팝업스토어는 기존 스토어들이 홍보를 위해 한두달짜리 짧게 문을 열었던 것과 달리, 내년 8월까지 1년간 운영될 예정이다. 기간이 긴만큼 알레산더 왕의 모든 제품군을 모두 소개할 만큼 규모도 크다.

매장은 총 162㎡(49평) 규모로 브랜드 고유 특색인 검정과 흰색이 깔끔하게 어우러져 있으며,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이너의 정체성이 잘 드러난다는 평이다. 


특히 ‘워크 인 프로그레스(work in progressㆍ아직 공정중인 미완성 제품)’ 라는 주제로 구성된 내부 디자인은 공사장의 철골 비계, 노출된 석고보드, 거친 콘크리트 바닥, 화물용 그물 등을 활용해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기존 매장이 단편적으로 선보이던 제품들을 한 공간에 모아 알렉산더 왕의 모든 매력을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알렉산더 왕의 제품을 수입대행하고 있는 신세계인터내셔날측은 “기성복인 남성ㆍ여성 컬렉션부터 ‘티 바이 알렉산더 왕(T by Alexander Wang)’, 가방, 신발 등 액세서리에 이르기까지 모든 제품 군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2011년 뉴욕 소호에 첫 단독 매장을 연 알렉산더 왕은 올해 5월 홍콩 팝업 스토어, 7월 중국 베이징 단독 매장, 서울 청담 팝업 스토어까지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공격적으로 매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pd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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