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8월 셋째주 투자자들의 최대 관심은 ‘셰일가스 수혜株’
[헤럴드경제=최재원 기자] 이번 주 가장 많이 읽힌 증권사 리포트는 하이투자증권의 셰일가스 관련주 분석 보고서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이 지난 13일 작성한 ‘에너지혁명 시대 도래, 셰일가스 중심으로 에너지 관련 업체 수혜 클 듯’이란 제목의 이 보고서는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를 통해 온라인에서만 닷새 동안 1200회 가까이 조회됐다.

이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에너지혁명은 풍부한 매장량, 가격 하락, 미국 주도 등 3박자가 들어맞는 셰일가스 중심으로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셰일가스 중심으로 한 에너지전환은 관련 비즈니스의 확대 기회이자 향후 미래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좀 더 구체적으로 “향후 미국의 셰일가스 생산 확대에 따라 천연가스 가격이 하락하고 파나마운하 확장 등에 의해 수송거리 단축에 따른 운송비 등이 절감되면 우리나라 등은 양적ㆍ가격적인 측면에서 조달여건이 개선되어 LNG 및 LPG관련 비즈니스가 확대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 에너지원으로 석유화학 사업 등에 진출이 가능하므로 관련 업체에 수혜가 예상된다”고 예상했다.

셰일가스 수혜 종목으로는 △주력 자회사 SK E&S 가치 상승 및 LNG밸류체인의 성장성이 돋보이는 SK △LNG 비즈니스 확대에 따른 역할 증대가 기대되는 한국가스공사 △두산중공업 등 우호적인 환경 도래로 발전그룹로서의 도약이 가능한 두산 △화학사업 진출이 신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 할 SK가스 △LPG 트레이드 물량 증가로 비즈니스 확대 기회를 맞은 E1 △전기부문의 성장성이 부각되는 지역난방공사 등을 꼽았다.

jwchoi@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