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희는 8월 14일 오후 3시 경기도 일산 MBC 금요판타지 시트콤 ‘천 번째 남자’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한 번도 시청률을 맞춘 적이 없다. 두 자리 이상만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천희는 “시청률보다도 대중들이 ‘천 번째 남자’를 통해 영화같은 새로운 장르의 드라마가 탄생했다고 느껴주셨으면 좋겠다”며 “그래도 수도권 시청률 20%가 넘어가면 ‘강남스타일’의 춤을 추겠다”고 공약을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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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전미선은 “지금까지 출연했던 드라마들이 느낌이 좋았다. ‘천 번째 남자’도 마찬가지다. 지금까지 나왔던 금요드라마보다 시청률이 높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영화적이고 판타적인 여러 가지 요소가 있기 때문에 마니아들만 형성된다고 해도 만족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드라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천 번째 남자’는 남자 천명의 간을 먹어야 사람이 될 수 있는 구미호가 999명의 남자의 간을 취한 후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남자 1명의 간을 얻으려는 과정을 그린 판타지 멜로 드라마로, 오는 8월 17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