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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당, 박지원 “방탄국회+교도관 내통” 압박
새누리당이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에 대한 압박의 수위를 높히고 있다. 사실상 ‘박지원’ 방탄국회가 되버린 8월 임시국회의 공전 책임을 질책한데 이어, 교도관과 내통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당 차원의 진상조사단을 꾸리는 등 연일 공격 강도를 높히고 있다.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4일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원내 대표가 교도관하고 내통을 했다는 매수 의혹 사건에 연루되어 있다”며 “검찰 수사를 무력화시키고 교도관과 내통한 정황에 대해서 진상 조사를 실시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새누리당은 이와 관련 권선동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박지원-교도관 내통 의혹 진상조사단’을 꾸리고 이날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권 단장 외 6명의 현역 의원들은 이날 오전 서울구치소를 방문하고 현장 조사까지 실시했다.

권 의원은 “박 원내대표는 과거에도 관세청 직원에게 불법 정보 취득한 바 있고, 얼마전에는 법사위 위원을 통해 검찰 수사를 비난하는 등 권력형 비리의 온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사건 경위를 철저히 조사하고, 박 원내대표의 태도가 국가 기강을 무너뜨린 다는 점 증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정호 기자 /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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