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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메트로, 서울ㆍ 독일 지하철서 상영될 초단편 영화 20편 선정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제3회 서울메트로 국제지하철영화제 본선에서 경쟁할 20개 작품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 작품은 90초 분량의 초단편 영화로, 오는 9월 6~18일 2ㆍ3호선 전동차는 물론 1~4호선 모든 역에 설치된 TV, 디지털뷰와 인터넷을 통해 상영된다. 20개 작품은 독일 베를린의 지하철에서도 동시 상영된다.

본선 진출작 중 국내작품은 곽승주 감독의 ‘파랑새’, 원재인 감독의 ‘마지막 밤’, 홍대영 감독의 ‘금연’ 등 3편이다.

이번 영화제 작품 공모에는 총 45개국에서 783편의 작품이 참여했으며, 독일과 한국 등 12개국 작품 20편이 최종 선정됐다.

국내에서만 상영할 국내 경쟁작 6편도 선정했다. 6편은 ‘사과와 바나나’, ‘소년, 소녀’, ‘똥강아지’, ‘신 고려장’, ‘행운의 편지’, ‘출근’ 등이다.

수상작은 서울메트로 영화제 홈페이지(www.smiff.kr)에서 이뤄지는 인터넷 투표와 1~4호선 각 역에 설치된 디지털뷰 투표를 통해 선정된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두 정거장만 이동해도 한 편의 영화를 볼 수 있는 특별한영화제”라며 “앞으로 베를린뿐만 아니라 칠레 등 다양한 나라와도 공동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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