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생생코스닥>우양에이치씨, 2분기 실적 발표…성장세 지속
[헤럴드경제=이지웅 기자]플랜트 설비 제조기업인 우양에이치씨는 올해 2분기 매출은 457억원, 영업이익 50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3%, 145.9% 상승한 수치라고 13일 밝혔다.

상반기 누계로는 매출액 980억원, 영업이익 101억원으로 전년도 반기 대비 각각 33.9%, 127.2% 증가했다.

우양에이치씨 관계자는 타 경쟁사 대비 영업이익율이 높은 이유에 대해 “중후장대(重厚長大)한 플랜트 주요 기기를 제작할 수 있는 국내에서 몇 안 되는 업체 중 하나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원가관리 및 납기 준수율이 동종업계 최고 수준으로 국내외 유수 기업으로부터 수주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우양에이치씨의 매출 및 이익의 증가는 카타르 Laffan Refinery 프로젝트, 사우디아라비아 SADARA 프로젝트 등에서의 꾸준한 수주가 화공플랜트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이끌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우양에이치씨는 해양 및 발전 플랜트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중이다. 작년 해양플랜트 MODEC, FPSO 수주에 이어, 올해 국내 최초의 복합화력 발전플랜트인 태안 IGCC 공사를 수주하였다. 이러한 사업영역 확대는 향후 매출 성장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민관 우양에이치씨 대표는 “오는 9월 제 2공장 준공으로 생산능력이 약 3500억원까지 확대되어 창립이래 최대 실적을 거둘 것”이라며 회사의 지속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plato@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