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으로 논밭이 갈라지고 바다에는 적조, 강에는 녹조 현상이 심각해지면서 수처리 관련 종목들이 수혜주로 부상하고 있다.
08일 오전 9시 45분 현재 <웰크론한텍 076080>은 장 시작 직후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시노펙스 025320>와 <와토스코리아 079000>가 6%대 강세를 보이고 있고, <젠트로 083660>도 4.88%오름세다.
이들은 폭염이 심해짐에 따라 수처리 관련주로 분류되면서 동반 상승하고 있다.
최근 포천 산정호수가 바닥을 드러내고 북한강 상류와 팔당호 등에서 녹조 현상이 발견되면서 전국적으로 녹조 현상이 심각해지고 있다. 특히 독성물질을 가진 남조류가 낙동강에 증식하면서 건강상에 치명적인 문제까지 우려되고 있다. 이에 환경부가 7일 ‘긴급 정수처리 대책회의’를 소집해 대책 마련에 나서면서 수처리 관련주가 급부상 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들 수질개선관련 기업들은 수자원의 양적∙질적 악화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어 향후 시장에서 더욱 주목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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