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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화제주>LG산전, 풍산, 한글과컴퓨터, 심텍, 현대중공업, 한진해운, 대림산업, GS건설 등
[헤럴드경제= 강주남 기자] 7월의 마지막 날, 주식시장에서는 유럽 재정위기 완화 움직임에 최근 하락이 과도했던 전기전자 업종에 숏커버 매수세가 유입되며 삼성전자(2.67%), 삼성전기(3.92%), 삼성SDI(1.06%), LG디스플레이(3.16%), SK하이닉스(1.88%) 등 대형 IT주를 비롯한 부품주까지 동반 강세를 기록했다.

또한, 최근 유로존 리스크에 가장 낙폭이 컸으나 최근 드라기 총재의 발언을 비롯해 경제 회복에 따른 수주 기대감이 형성되며 삼성중공업(5.53%), STX조선해양(12.29%), 현대중공업(6.61%), 대우조선해양(6.61%) 등 조선주도 동반 급등했다.

글로벌 해운시장 침체에 따라 부진한 흐름을 보였던 해운주도 컨테이너선사들의 추가 운임 인상 움직임이 호재로 작용하며 한진해운(4.71%), 현대상선(3.09%), STX팬오션(6.53%), 대한해운 등이 동반 강세였다.

이밖에 유로존 위기 완화 기대감이 확산되는 가운데 바닥권 주가를 형성하고 있는 건설주에 대한 수급이 개선되며 대림산업(4.91%), GS건설(4.51%), 현대건설(3.47%), 대우건설(2.16%), 한라건설, 경남기업 등 건설주도 고른 상승세를 기록했다.

LS산전은 5.46% 올랐다. 이지혜 NH농협증권 선임연구원은 “2분기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에 이어 하반기에도 내수 및 이라크향 전력시스템, STS후육관 등의 신규사업 등의 매출이 증가해 실적 호전이 예상된다는 평가에 강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풍산은 4.28% 상승 마감했다. 미국과 중국의 구리수요 회복에 따라 하반기 구리가격 상승이 기대되고, 고수익 부문인 방산 성장성이 예상을 웃돌고 있어 하반기 이익 증가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SK네트웍스는 2분기 반영되었던 자회사 환차손 일부가 환입될 가능성이 높고, 주력 성장사업인 패션 사업부문이 꾸준히 호조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성장성과 수익성이 향상될 것이란 설명에 2.77% 올랐다.

한글과컴퓨터는 국내 오피스 시장에서의 점유율이 확대되고 있고 모바일 부문에서 높은 성장성이 유지되고 있으며 불법 소프트웨어 이용률 하락에 따른 수혜가 더해지며 실적 호전이 지속될 것이란 분석에 7.46% 급등했다.

심텍은 2.86% 올랐다.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삼성전자 MCP(멀티칩패키징) 납품, FC-CSP(플립칩-칩스케일패키지) 승인 가능성 등을 감안할 때 현 주가는 바닥 수준으로 향후 주가 모멘텀을 확보할 것이란 분석이 호재로 작용했다.

실리콘웍스는 뉴아이패드에 납품하는 부품 출하량이 월 250만~300만대 수준으로 증가했고, 3분기에도 뉴아이패드 공급 증가 효과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에 5.23% 상승 마감했다.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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