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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스원, 중장년층 ATM 기기 전담요원으로 뽑는다.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 첨단보안기업 에스원(대표 윤진혁)이 장애인 고용에 이어 재취업을 원하는 은퇴자의 고용 확대에 나선다. 에스원은 만 53세 이상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시중은행 365자동화코너의 현금입출금기 장애대응 전담인력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금입출금기 관리는 에스원의 정규직원의 업무지만, 교육을 거치면 누구나 가능한 업무이기 때문에 재취업을 원하는 은퇴자들에게 다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채용을 실시한다. 에스원은 내년까지 약 330여 명의 전담인력을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8월에는 시범적으로 50여 명을 선발해 3주 간의 교육을 거친 뒤 9월부터 현장에 배치하며, 내년부터 전국 사업장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들은 현금입출금기의 운영상태를 점검ㆍ관리하며, 카드나 전표 등 기기장애 발생 시 관제센터의 지시에 따라 출동ㆍ조치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지난해 에스원은 사회적 취약계층인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에스원CRM’을 통해 6월말 현재 67명의 장애인을 채용한 바 있다.

에스원은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 직무를 개발하여, 상생을 위한 여러 방안을 모색ㆍ실천함으로써 사회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밝혔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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