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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조선주, 유로존 재정위기 우려 완화에 동반 강세
[헤럴드경제= 강주남 기자] 삼성중공업 등 조선주가 유로존 재정위기 우려 완화에 힘입어 동반 상승세다. 30일 오전 9시 43분현재 삼성중공업은 전주말보다 3.47% 오른 3만 7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반기 수주증가 기대감으로 사흘째 상승세다.

현대중공업 2.43%, 대우조선해양 2.15%, STX조선해양 2.92% 등의 오름세를 기록중이다.

우리투자증권은 삼성중공업이 유럽발 금융위기와 글로벌 경기둔화 영향에도 불구하고 동사는 양호한수주와 현금흐름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특히, 하반기에 대형 해양플랫폼 1건 외에 시추설비(드릴쉽, 반잠수식 RIG), LNG FSRU,LNG선, 특수선 등 상대 규모는 작지만다양한 선종으로 수주에 집중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대신증권도 삼성중공업이 4분기 액화천연가스(LNG)선과 드릴쉽(Drillship) 발주가 다시 늘어나고 Drillship은 용선 계약이 증가하면서 옵션행사 증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현대중공업도 유로존 재정 위기 완화시 최근 주가 낙폭을 빠르게 만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허성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은 경기 민감주로 여러 가지 매크로 이슈가 불거지면서 주가의 하락폭을 확대했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경기 회복시 가장 강하게 상승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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