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하이카다이렉트 ‘블랙박스 특약’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 등 대부분의 피서지는 인산인해를 이루게 된다. 때문에 크고 작은 접촉사고 등으로 더운 날 서로 얼굴을 붉히기 십상이다. 하지만 차량용 블랙박스가 장착돼 있다면 시시비비를 쉽게 가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동차보험료도 절약할 수 있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온라인자동차보험사인 현대하이카다이렉트(이하 하이카다이렉트)는 차량용 주행영상 기록기 장착차량에 대한 특별요율 상품인 ‘블랙박스 특약’을 판매 중이다.
하이카다이렉트 관계자는 “여름철 휴가시즌이 시작되면서 야외로 차량 이동이 많아지고, 특히 차량 사고 시에 발생할 수 있는 분쟁을 해소할 수 있는 합리적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어 블랙박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게다가 차량 사고 당시 기록된 영상 및 주행속도를 토대로 신속한 사고 처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그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대부분 블랙박스 장착을 추천하고 있다.
하이카다이렉트는 블랙박스를 장착한 차량에 대해 전 담보 기준으로 5%의 보험료를 할인해준다. 블랙박스 할인료율이 적용되는 대상은 개인용 및 업무용 차량이다.
하이카다이렉트 관계자는 “국내에서 판매된 블랙박스는 단말기 가격문제로 전체 자동차 등록대수와 비교할 때 미미한 수준에 불과하다”며 “하지만 블랙박스 제조업계의 통계를 보면 올해의 경우 전년보다 매출이 5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추정하는 등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진성 기자/ipe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