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음식점 3곳 중 1곳은 문 닫아…창업 아이템 차별화 ‘절실’

아로니아베리 이용한 건강식품 대리점, 성장세 ‘눈에 띄네’


음식점 프랜차이즈가 대표적인 레드오션 시장으로 입증됐다. 창업 아이템 대부분이 치킨 프랜차이즈, 고깃집 등 음식 관련 업종에 편중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지난 9일 국세청은 총 45만 3,952명의 자영업자가 요식업에 종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국민전체인구 109.6명당 1명에 해당하는 수치다.


요식업 프랜차이즈에 창업자들의 관심이 쏠림에 따라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창업을 시작하는 자영업자 대부분이 퇴직 후 노후를 준비하는 5060세대인데, 요식업과 같은 업종은 중장기적 수익을 얻는 데는 한계가 많아 보인다는 것이 그들의 설명이다.


이처럼 차별화된 창업 아이템이 절실한 상황에서, 최근에는 약용식물을 이용한 건강식품 대리점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약용식물 아로니아베리(블랙초크베리)를 국내에 처음 소개한 ㈜부건(www.boogun.com) 심우성 대표 역시 건강식품 판매 사업의 전망을 밝게 예견했다. 심 대표는 “불황 속에서도 건강식품 사업은 세계적으로 10%대 고성장을 이뤘다”며, “국내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 건강식품 업계와의 차별화에 대해서는 판매방식의 변화가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신뢰성이 바탕이 되어야 지속적인 판매가 가능한 건강식품의 경우, 기존의 방문판매 방식보다는 대리점을 통한 판매가 효율적이라는 것.



지난 2011년 1월, 건강식품 대리점 ‘BK 킹스베리’ 천호점을 오픈한 임형순 점장은 “본사에서 운영하는 안정화 지원시스템의 도움을 받아 초기 시장 진입이 어렵지 않았다”며, “최근에는 아로니아베리에 강력한 항산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매출 성장세가 눈에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강력한 항산화 물질을 보유하고 있는 ‘아로니아베리’는 체르노빌 원자력 폭발 사고에서도 유일하게 살아 남은 식물로 알려졌다. 또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블루베리에 비해 5배나 많은 안토시아닌을 함유하고 있으며 카테킨, 클로르겐산, 루테인, 베타카로틴 외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