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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주식펀드 주간 수익률 플러스 전환
[헤럴드생생뉴스] 올 들어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던 국내 주식펀드의 주간 수익률이 플러스로 돌아섰다.

21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20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국내 주식펀드의 주간 수익률은 2.10%로 집계됐다.

지난주 낙폭이 가장 컸던 K200인덱스펀드가 반등 폭도 가장 컸다. K200인덱스펀드의 수익률은 2.39%로 펀드 유형 중 가장 높았다. 이어 일반주식펀드(1.99%), 배당주식펀드(1.40%), 일반주식혼합펀드(1.25%) 순으로 수익률이 높았다. 중소형 주식펀드(0.36%)의 성적은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 주식펀드 1472개 중 32개를 제외하면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보였다.

수익률 상위 10위권은 레버리지 상장지수 펀드들이 대부분이었다. 이중 한화2.2배레버리지인덱스[주식-파생재간접]종류A 펀드(4.53%)의 수익률이 가장 높았다. 대신GIANT현대차그룹상장지수형[주식] 펀드(3.70%)와 산은20201[주식]A 펀드(3.58%)도 수익률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채권펀드는 이번주에도 0.37%의 수익률을 내며 강세를 이어갔다.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122개 채권펀드 중 120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보였다. 중기채권펀드의 수익률이 0.37%로 가장 높았고 일반채권펀드(0.21%)와 우량채권펀드(0.20%)가 뒤를 이었다.

해외주식펀드의 수익률은 1.02%로 한주만에 플러스로 돌아섰다.

미국 정보기술(IT) 종목들이 실적 발표를 계기로 강세를 보인 데 힘입어 북미주식펀드(2.49%)의 수익률이 가장 높았다. 국제유가가 오르자 러시아주식펀드(2.28%)도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반면 인도주식펀드(-1.92%)는 수익률이 가장 저조했다. 이는 물가상승 압력과 경기둔화 우려가 다시 불거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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