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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현대ㆍ기아차, 유럽시장 사상최대 점유율 기록에 동반 강세
[헤럴드경제= 강주남 기자] 현대차와 기아차가 지난 6월 유럽시장에서 사상최대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동반 강세다.

18일 오전 9시 24분현재 현대차는 1.12% 오른 22만5500원을 기록중이다. 전일 현대중공업의 개장전 대량매매에 따른 오버행 이슈로 2%대 급락 충격에서 벗어나는 모습이다.

기아차도 0.68% 상승한 7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ㆍ기아차의 동반 강세는 최근 유로존 재정위기에도 불구, 오히려 시장 점유율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6월 한달간 유럽시장 현대차와 기아차는 유럽시장에서 각각 4만4803대, 3만3699대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점유율은 현대차 3.6%, 기아차 2.7%를 기록했다. 전체 시장점유율은 6.3%를 기록해 지난 4월 6.1% 기록을 경신했다.

판매대수 증가율은 현대차와 기아차 각각 23.5%, 25.8%를 기록해 유럽 주요 완성차 브랜드 중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상반기 현대ㆍ기아차의 판매순위는 폭스바겐, 푸조, 르노, GM, 포드, 피아트, BMW에 이어 8위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올해 초 투입된 i30 신형과 지난해 하반기부터 들어간 i40 등 I 시리즈등의 판매가 성장을 이끌었다. 기아차는 지난해 하반기 투입된 신형 프라이드와 4월경 본격 판매되기 시작한 신형 씨드 등이 판매 성장을 견인했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상반기 누적 점유율은 5.9%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올해 상반기 23만2454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12.2%, 기아차는 전년에 비해 25.1% 증가한 17만3232대를 판매했다.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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