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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화제주>호남석유, 농심, 엔씨소프트, 한솔제지 등
[헤럴드경제= 강주남 기자] 17일 주식시장에서는 중국 금리 인하 등에 따른 제품 가격 반등 기대감으로 업황 회복 전망이 투자심리 개선을 이끌며 LG화학, 호남석유, 대한유화, SK이노베이션, 금호석유, 케이피케미칼 등 화학주들이 동반 상승했다. 호남석유는 2분기 어닝쇼크 경고에도 불구, 3분기 실적 회복 기대감으로 4.10% 오른 25만 4000원을 기록했다.

농심은 2분기 점유율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으나 이는 비빔면 계절효과가 다소 부진했고 경쟁사 증설 이후 가동률 하락을 만회하기 위한 공격적 마케팅 활동에 기인한 것으로 3분기 말부터 마케팅비 감소, 점유율 회복에 따른 상승 전망에 5.66% 올랐다.

엔씨소프트도 6.22% 급등했다. 블레이드앤소울의 성공에도 최근 주가 급락이 이어졌으나 블소는 유료화 이후에도 게임순위 1위를 지속하고 있고, 다음달 28일 ‘길드워2’의 출시 확정 및 블소 OBT 등이 예정되어 있고 낙폭 과대 인식이 확산되며 반등했다.

한솔제지는 하반기 펄프가격 하향 안정화에 따른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과 잠재부실 소멸로 순자산가치가 증가해 주가 레벨업이 가능할 전망이라는 분석에 3.39% 상승했다.

멜파스는 4.52% 올랐다. 2분기 엔스퍼트 상장폐지로 채권 평사 손실 일회성 비용을 반영했고 최근 고가형 터치칩 주문이 본격화됨에 따라 실적 개선 전망에 오름세로 마감됐다.

일진디스플레이는 삼성전기 신규 태블릿PC용 터치패널의 출하량 급증과 사파이에웨이퍼 부분의 흑전에 힘입어 2분기 매출액 1545억, 영업이익 181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고 올해 실적 개선이 꾸준할 것이란 평가에 5.65% 오른채 거래를 마쳤다.

성광벤드는 4.27% 상승했다. 우호적 환율 수준 및 해양플랜트와 가스 및 발전 플랜트용 피팅 제품수주 확대에 따른 제품 Mix 변화와 더불어 높은 경쟁력을 통한 선별수주 덕분으로 2분기 전년대비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이란 평가가 호재로 작용했다.

이노칩은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의 정전기 및 노이즈 방지칩인 CMF, CMEF가 중심으로 특히 CMEF에 대한 안정적인 양산체제는 동사의 강점으로 국내 시장을 독점하고 있고 올해 실적 호조가 예상된다는 분석에 10.73% 급등했다.

파미셀은 지난해 식약청으로부터 급성심근경색 줄기세포치료제인 ‘하티셀그램-AMI’에 대한 품목허가를 받은 이후 시판을 개시했고 본격적인 판매에 따라 내년부터 매출과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란 전망에 6.94% 올랐다.

아모텍은 11.54% 급등했다.근거리무선통신 안테나 시장의 가파른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동사가 갤럭시S3에 NFC용 안테나를 납품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장중 13.57% 오른 7280원을 기록,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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