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법률사무소 측은 7월 16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타진요’ 회원 중 김 모씨가 강용석 법률사무소에 항소심을 의뢰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강용석 법률사무소가 법인 소속이다. 강용석 변호사 혼자 맡은 것이 아니라 세 분이 사건을 같이 맡으신 것이다. 변호 여부에 대해서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 매체는 강용석 변호사가 ‘타진요’ 회원 중 한 명의 변호를 맡게 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한편 서울중앙지법 형사 14단독 재판부는 지난 6일 ‘타진요’ 회원 원 모(34) 씨와 이 모(48) 씨, 그리고 박 모(26)씨 등 3명에게 각각 징역 10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아울러 같은 혐의로 기소된 송모씨 등 4명에게는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김모씨 등 2명에게는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