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참석을 위해 캄보디아를 방문중인 박의춘 북한 외무상이 북핵 6자회담에 북한이 재합류할 준비가 돼 있다고 14일 밝혔다.
박 외무상은 이날 호남홍 캄보디아 외무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이 6자회담 재개에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캄보디아 외무부 대변인이 전했다.
박 외무상은 또 지난 6월 이뤄진 호 장관의 북한 방문 결과를 언급하면서 농업, 산업 분야에서 양자관계를 촉진하기 위해 호 장관이 제안을 내놓은 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이에 둘은 양자 무역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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