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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 최고 ‘SW 마에스트로’ 서바이벌 열려
[헤럴드경제=윤정식 기자]100명의 소프트웨어(SW) 분야 인재들이 한국 최고의 SW 전문가 자리를 놓고 서바이벌 경쟁을 펼친다.

지식경제부는 제3기 SW마에스트로(Maestro) 연수생 100명을 선발해 11일 양재동엘타워에서 발대식을 열었다. 지경부는 SW 꿈나무들을 국내 최고의 SW 인재로 육성하는 SW마에스트로 과정을 작년 말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 과정에는 국내 SW업계의 대표적인 전문가들이 멘토로 나선다.

연수생들은 15개월 동안 서바이벌 방식으로 3단계의 심화교육 과정을 거친다. 1단계에서 50명, 2단계 40명이 탈락하고 최후의 10인은 ‘국가 SW 마에스트로’로 선정된다. 최근 유행하는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과 비슷한 진행방식 때문에 연수생들이 SW마에스트로 과정을 ‘SW 슈퍼스타K’로 부른다.

지경부는 연수생들에게 월 100만∼200만원의 장학금, 최고급 IT기기, 특허 출원비용, 해외 견학, 군 복무 연계 혜택 등을 제공한다. SW마에스트로에게는 지경부 장관이 수여하는 인증서와 장학금 5000만원,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추가로 제공한다.

3기 연수생들은 각종 SW경진대회에서 입상하거나 벤처창업 경진대회에 참가해 실력을 검증받은 학생들로 구성됐다. 100명 가운데 여성은 5명이고 고등학생은 12명, 평균연령은 22.3세다. 멘토단은 SW개발자 39명, 특허·법률·회계·경영 전문가 4명 등 총 43명이다.

yj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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