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서부발전이 만든 전력에 ‘탄소성적’ 붙는다
[헤럴드경제=윤정식 기자]한국서부발전이 발전사 최초로 생산 전력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탄소성적표지’ 제도는 환경부에서 주관하고 환경산업기술원에서 운영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제품의 생산, 수송, 유통, 사용,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배출되는 탄소 배출량을 측정, 우수 제품으로 인증하는 제도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제품에 표기해 소비자에게 제공, 저탄소 소비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이번 인증으로 태안ㆍ평택ㆍ서인천발전본부 및 군산발전처에서 생산되는 전력에 대해 국내 최초로 발전부문의 ‘탄소성적표지’ 인증기준의 표준을 마련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

한국서부발전은 지난 4월 국내 최초 기업 단위 글로벌 온실가스 감축체계인 ‘카본트러스트 스탠다드’ 인증에 이어 발전회사 최초 전 사업장에 대한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해 기후변화 문제에 적극 대응하는 책임 있는 기업으로 인정 받게 됐다.

한국서부발전은 국내 최초 유기성 고형연료 석탄화력 혼소 및 바이오콜 개발, 세계 최대 가로림조력 및 국내 최초 IGCC 건설 등 지속적인 온실가스 감축활동을 통해 녹색에너지기업으로 선도적 역할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yj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