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지웅 기자]SK하이닉스가 2분기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6일 오전 9시 42분 현재 350원(1.47%) 오른 2만4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LIG투자증권은 이날 분석 보고서에서 SK하이닉스의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1% 늘어난 2조6539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해 59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도연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손실이 2600억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2분기 실적은 전분기 대비 크게 개선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실적 개선은 초입 국면에 불과하고 3분기 영업이익은 2653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PC업체들의 현재 재고가 비교적 높은 수준(5~6주)으로 파악되어 7월 DRAM 가격은 소폭 조정가능하지만, 이는 단기적 현상에 불과하며 DRAM 가격은 8월부터 재차 상승 시도할 전망이다.

하반기 아이폰5 및 갤럭시노트2 등 모바일 신제품 출시가 이어질 것이고, 신학기에 의한 계절적 PC 수요와 Window8 출시에 의한 노트북 수요 재점화도 기대된다.

최 연구원은 목표주가 37,000원 유지하면서 적극적인 비중확대 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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